원걸 '비마이베이비',유튜브 韓人가장많이본 뮤비

길혜성 기자  |  2011.12.21 13:55


5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뮤직비디오가 올 한 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본 작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2011년 올 한 해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및 뮤직비디오 이외의 인기영상 톱 10 리스트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11월 말까지 업로드 된 뮤직비디오 영상 중,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은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다.

원더걸스의 국내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인 '비 마이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흑백 영상을 통해 복고풍의 이미지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명 팝스타 비욘세 '싱글 레이디'의 안무가인 존 테와 작업한 춤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 11월5일 게재된 뒤 채 두 달 도 안 돼, 올 한 해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가 됐다.

뮤직비디오 부문 2위는 포미닛 현아의 솔로곡 '버블 팝', 3위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가 각각 차지했다.

카라의 '스텝', 2NE1의 '론리'와 '내가 제일 잘나가', 티아라의 '롤리 폴리', f(x)의 '피노키오', 씨스타의 '소 쿨', 미쓰에이 '굿바이 베이비' 등은 4~10위에 각각 오르며, 올 한 해 걸그룹들의 뮤직비디오가 초강세를 나타냈음을 입증했다.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최근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 내에 K팝 장르가 별도로 신설될 정도로 K팝 음악과 영상에 대한 전 세계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는 K팝의 인기는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상 중 한국인들이 올 해 가장 즐겨 본 영상을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이란 제목의 작품인 것으로 나타냈다. 이 영상은 어느 결혼식에서 신부 동생으로 추측되는 한 여성이 깜찍한 미키마우스 의상을 입고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및 신부가 갑자기 선글라스를 끼고 율동에 합류하는 재미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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