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2호·남자7호, 여자3호 두고 치열한 신경전

임승미 인턴기자  |  2011.12.29 00:40
ⓒSBS '짝' 방송화면 캡처

남자2호와 남자7호가 여자3호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2호와 남자7호가 여자3호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7호는 여자3호와의 데이트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해 놨다고 남자들에게 전했다. 이를 들은 남자2호는 "절대 못 가요 저도 갈 거에요"라며 남자7호를 적극적으로 견제했다.

이어 남자2호는 "예약이 언제든지 취소하라고 하는 게 예약이다"라며 "두 번째 (선택이) 안 되면 전 뭐 여자3호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남자7호는 남자2호에게 "남자2호님은 밖에서 (여자3호랑) 한 번 밥을 먹었지 않느냐"며 "한 번 나가봤으니까 저랑 나가볼 수도 있는 거죠"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결국 남자2호는 여자3호에게 "남자7호님하고 가서 밥 먹고 편하게 있다 오라"며 "서둘지 말고 천천히 몸 좀 녹이다가 갔다 오라"고 남자7호에게 여자3호를 양보했다.

남자2호는 "계속 남자7호랑 저랑 대립각을 세우면 여자3호만 오히려 더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며 "솔직히 내일 제가 여자3호한테 특별히 어필한 게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있다가 간다면 전 만족할 것 같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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