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정진 "연예인에게 여친 두 번 빼앗겨"

강소연 인턴기자  |  2011.12.30 00:37


배우 이정진이 연예인에게 여자친구를 두 번이나 뺏긴 사연을 공개했다.

이정진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연예인에게 두 번이나 여자친구를 뺏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 집 앞에서 각각 따로 남자 두 명을 본 적 있는데 나중에 보니 한 분을 가수가 됐고 한 분은 배우가 됐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MC 박미선이 "왜 그렇게 여자가 없냐"고 묻자 "자신의 소심한 성격 탓도 있는 것 같다"며 "매니저에게 연락처를 물어봐 여자 연예인들과 연락하는 친구도 있는 것 같은데 부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민정을 비롯해 이정진,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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