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영광의재인' 종영소감 "겨울잠뒤 나타날것"

길혜성 기자  |  2011.12.30 08:14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영광의 재인'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이 '긍정걸' 여주인공 윤재인 역을 맡았던 KBS 2TV 수목 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지난 28일 마지막 방송을 가졌다.

'영광의 재인'은 악의 축이었던 서재명(손창민 분)이 죽음을 맞이하고, 야구왕을 꿈꾸며 야구선수로 재기하는 김영광(천정명 분), 거대 드래곤즈의 구단주 대행을 맡고 거대상사 전략기획실에 들어가는 서인우(이장우 분), 가슴 따뜻한 간호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병원으로 복귀하는 윤재인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

박민영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재인을 연기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공식석상에 상속녀로 서게 됐을 때, 드레스를 입으며 변신했던 장면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선생님들, 선배님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정혜선 할머니와 최명길 어머니, 손창민 선생님께서 정말 가족처럼 예뻐해 주셨고 연기의 노련한 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박민영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을 포함한 스태프들과 모든 배우 분들과 열심히 한 만큼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과 함께 드라마도 끝나서 그런지 정말 끝난다란 생각이 더 드는 것 같다"라며 "그 간 '영광의 재인'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재인을 잘 보내주는 등 올 한해 열심히 달린 만큼, 겨울잠 좀 잔 뒤에 에너지 충전해서 내년에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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