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2011 MBC드라마대상 7관왕 기염

김현록 최보란 기자,   |  2011.12.31 01:25


'최고의 사랑'이 2011 MBC드라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남녀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최고의 사랑'은 30일 오후 9시55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연출 강영선)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드라마상' 등 7개의 상을 독식했다.

1985년 시작 이후 26년만에 연기대상에서 드라마대상으로 명칭을 바꾼 올해 MBC드라마대상은 개인이 아닌 작품에 대상을 수여했다.

주인공을 맡았던 차승원과 공효진은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안하무인 톱스타 독고진과 왕년의 걸그룹 출신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으로 변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대사로 드라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최고의 사랑'은 이밖에도 차승원 공효진이 베스트 커플상, 공효진이 여자 인기상,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작가상, 양한열이 아역상 등 4개상을 추가, 무려 7개 트로피를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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