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과 박진영, 보아 등 SBS 'K팝 스타' 심사위원을 울린 시각장애 도전자 김수환이 2012년 1월1일 재등장한다.
31일 SBS는 "1월1일 방송될 'K팝 스타'에 지난 5회분에서 시각장애를 딛고 감동의 춤을 펼쳐 심사위원을 눈물 짖게 한 김수환이 재등장한다"고 밝혔다.
김수환은 1라운드에서 양현석에게 노래에 더 열정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심사평을 받고 이번에 춤이 아닌 노래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녹화에서 김수환의 열창에 양현석과 박진영, 보아가 복받친 감정을 진정시키기 위해 심사를 잠시 중단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김수환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이렇게 완곡을 부른 참가자는 처음이다. 노래를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한 마디도 진심이 안 담긴 글자가 없었다. 저한테는 오늘 1등이다”라고 밝혔다.
K팝스타 제작진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를 모두 눈물 흘리게 하며, 또 다시 놀라운 감동을 전해줄 김수환의 무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또한 새롭게 등장해 뛰어난 실력과 새로운 개성을 선보일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는 지난 방송부터 라이벌 참가자들이 불꽃 튀는 순위 경합을 펼치는 ‘랭킹 오디션’에 돌입,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4회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박지민과 이미쉘 중 누가 2조의 1등을 차지하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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