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은정 "티아라 '러비더비' 후속활동 지장無"

윤성열 기자  |  2012.01.02 15:09
은정


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발목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향후 활동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2일 스타뉴스에 "은정이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 당시 다쳤던 부위를 재차 접 질러 발목이 많이 부었다"라면서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어 다음 주 있을 컴백무대와 드라마 '인수대비'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정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를 맡았다. 이날 은정은 블랙 드레스에 핑크색슬리퍼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은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갑자기 계단 내려가다 발목을 접 질러서 구두를 못 신었다"라고 해명하며 자신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사진=은정의 트위터

이어 은정은 "촬영장. '발목아 정신 차려라. 나서라'하고 틈틈이 찜질해 주고 있는 중, 왜 해마다 이 맘 때가 되면 목발신세가 되는지 기도해주세요. 빨리 나을 수 있도록"라는 글과 함께 오른 발에 깁스한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부상 직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는데 다행히 생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며 "신곡 '러비 더비'가 퍼포먼스를 함께 해야 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정이 속한 티아라는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러비 더비' 첫 선을 보인다.

'러비 더비'는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함께 작업한 곡으로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클럽 음악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한 강한 비트의 곡이다. 티아라는 '러비 더비'를 셔플댄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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