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문채원에 나쁜 손? 나쁜 꽃! '착시현상'

임승미 인턴기자  |  2012.01.02 15:34

배우 문근영의 '나쁜 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 12월 31일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문근영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채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의 포옹을 나눴다.

포옹을 하는 장면에서 문근영의 손이 문채원의 어깨를 감싼 것이 아닌 가슴에 닿아 있는 듯한 사진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명 '문근영 나쁜 손'이라고 캡처 사진에 제목을 달며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근영의 나쁜 손은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보인다.

시상 당시 영상을 보면 문근영은 꽃다발을 든 채 문채원과 포옹했고 이 과정에서 문근영이 들고 있는 꽃다발이 문채원의 어깨에 닿아있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문근영의 손은 문채원의 어깨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 보면 아닌 거 같은데", "이걸 찾는 사람이 더 대단하다" ,"포옹하다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같은 여자끼린데 뭐 어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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