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송지효·윤미래…리쌍, 콘서트로 '인맥종결'

최보란 기자  |  2012.01.02 19:29


리쌍 단독 콘서트 '리쌍극장'의 초호화 게스트 지원사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리쌍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지난 두 달 동안 서울, 대구, 인천, 부산 그리고 이번 앵콜 공연까지 총 2만 관객을 동원하며 달려온 '리쌍극장' 대장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연예계 '인맥 종결자' 리쌍답게 초호화 게스트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이나믹 듀오, t윤미래와 Bizzy, 정준하, 유재석, 송지효 등 한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최고의 예능인과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이나믹 듀오는 "응원해주러 와서 리쌍의 인기에 기가 죽은 공연"이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정준하는 "그동안 너무 오고 싶었지만 급이 안 되서 못 온 공연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불장난 댄스와 '정주나요'로 제대로 '콧창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리쌍이 t윤미래와 함께 'TV를 껐네...' 최초 합동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틀 연속 '리쌍극장'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사격을 해 준 t윤미래는 리쌍과 함께 열광적인 힙합 무대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리쌍 콘서트 전속 게스트인 유재석도 'Grand Final(그랜드 파이널)', 'Let's Dance(렛츠댄스)' 등을 열창하며 리쌍과의 의리를 과시했으며, SBS '런닝맨'을 통해 개리와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송지효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개리와 러브라인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2011년 리쌍극장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리쌍은 현재 8집 앨범 작업을 절반가량 끝마친 상태다. 올해도 '리쌍극장 시즌2'로 뜨거운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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