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서울예대 연극과 89학번보다 90학번이 더 잘됐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전설의 89학번'특집으로 서울예대 연극과 89학번인 영화감독 장항준, 장진, 배우 정웅인, 장현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은 "사실 89학번 애들이 너무 안됐다. 이렇게 실적이 없을 수가 없다"며 "정웅인도 예전만 못하고 장진도 저번 영화 잘 안 되었고 장현성 씨는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중이다"라고 전해 출연자들의 빈축을 샀다.
정웅인은 "사실 당시에 개성이 강했던 89학번이어서 다 잘될 줄 알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90학번 후배들이 더 잘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예대 90학번에는 배우 안재욱, 류승룡, 정재영, 임원희, 황정민, 개그맨 신동엽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 감독은 "내가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을 성공을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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