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이병헌, 소속사 대표 결혼식 사회 맡는다

전형화 기자  |  2012.01.03 08:49


노총각 이병헌이 11년 간 함께 한 소속사 대표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이병헌은 오는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다. 한류스타인 이병헌이 결혼식 사회를 맡는 건 이례적이다.

70년생으로 올해 43살인 이병헌은 자신의 결혼식은 아직 먼 일이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의 결혼식 사회를 흔쾌히 맡기로 했다.

이병헌과 손석우 대표는 11년 전 매니지먼트사 싸이클론부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싸이클론과 플레이어, 팬텀에 이어 이병헌 개인회사 B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할 때까지 동고동락을 함께 했다.

손석우 대표는 이병헌 회사 대표로 일본 팬들에게도 제법 얼굴이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병헌이 사회를 보기로 했기 때문에 이날 결혼식엔 일본 팬들도 상당히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2' 촬영을 마치고 올 초 '조선의 왕이다'를 찍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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