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예능 친정인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고정 패널로 복귀한다. 2년4개월만의 컴백이다.
최근 시청률 부진 속에 여러가지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놀러와'가 옛 패밀리인 은지원과 함께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셈이다.
김유곤 PD는 "패밀리가 다시 뭉쳤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놀러와'는 패밀리십이 중요한 프로그램이고,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가 어떻게 마련될 지 기대가 크다"고 털어놨다.
김 PD는 "은지원이 약 2년4개월 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긴 했지만 여전히 '놀러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고 본인 스스로도 오랜만에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며 "예능감도 워낙 좋아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지원의 컴백과 함께 앞서 11월부터 잠시 '놀러와'에 단기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조규찬은 하차했다. 돌아온 은지원의 첫 방송은 오는 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은지원은 오는 2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종영과 함께 이수근 이승기 김종민 엄태웅 등 고정 멤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은지원은 2007년 8월 '1박2일' 첫 방송 때부터 이 프로그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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