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다비치·양파, 美 첫 패밀리 콘서트 연다

박영웅 기자  |  2012.01.06 09:47
티아라 양파 다비치(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티아라와 다비치가 미국 첫 공연을 펼친다.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라함홀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 소속 가수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동반 콘서트를 연다"며 "향후 해외 활동을 위한 첫 포문을 여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번 합동 공연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정식 패밀리 콘서트는 아니다. 미국 현지 측의 요청으로 공연에 나서는 세 팀은 8000여 석의 공연장에서 팬들에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 관계자는 "같은 회사 식구들끼리 뭉쳐 해외에서 첫 공연을 여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K-팝 열풍이 뜨거운 만큼 현지 팬들에 좋은 노래와 무대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티아라를 제외한 두 팀은 국내에서의 큰 인기에도 불구, 구체적인 해외 활동을 아직 시작하지는 않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향후 해외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티아라는 지난 5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러비더비'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새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 2월 말에는 히트곡 '롤리폴리'의 일본어 버전을 현지에 발매하고 세 번째 싱글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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