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진행된 2011년 결산 프로그램에서 대륙을 들썩이게 한 '올해의위너'로 선정되는 한편, 중국 시나닷컴(sina.com)에서 2011년 한 해를 결산하는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민호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와 함께 각종 순위에 오르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2011년 12월 27일 방송된 중국의 호남TV 프로그램 '오락무극한'에서 올해의 위너로 중국 톱스타 오기륭과 함께 선정됐다.
이 방송은 이민호에 대해 여러 편의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영향력도 컸다.
시나닷컴의 연말통계에 따르면 2011년 중국 SNS 최다 팔로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시나닷컴은 지난해 '이민호가 중국 팬을 가까이서 만났다'라는 컨셉트로 인터뷰를 진행, 1시간 동안 13만5000건 이상의 질문을 받으며 최다 질문 수 2위, 단독진행 1위를 기록, 서버를 다운시키는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1년 웨이보 팔로우 전체 5위 기록 하는 이민호의 게시글은 1개당 1만 6000건 이상의 댓글로 7백만 이상의 팬을 가지고 있는 스타의 몇 배의 실질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이민호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의 SNS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드라마 순위로는 '시티헌터'가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방송 심의국의 기록에 따르면 한 해에 430편 이상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연말 중국의 거대 시상식의 무수한 요청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SBS 연기대상에 참가하였으며, SBS 드라마 '시티헌터'로 20대 남자 배우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10대 스타상, 인기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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