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이브 "전진과 한무대..역시 신화였다"(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2.01.10 10:19
엑스파이브 진(왼쪽부터) 태풍 건 해원 설후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엑스파이브(X-5)가 소속사 대선배 전진과 첫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엑스파이브는 9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달라도 정말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엑스파이브의 리더 건은 "신화는 역시 신화더라"며 "많은 무대를 경험해서 그런지 팬들을 위한 서비스, 무대 위의 센스, 노하우를 모두 지켜보면서 그동안의 경력이 정말 대단 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멤버 진은 "대국남아 선배님과 전진 선배님과 같이 무대에 섰는데 각자 무대에서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경력자들은 다르구나 생각했다"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즐기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엑스파이브의 소속사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는 지난해 11월26일 도쿄 오다이바 디파 아리아케 공연장에서 '제 1회 오픈월드 페스티벌 인 도쿄(OPENWORLD FESTIVAL IN TOKYO)'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오픈월드에 몸담고 있는 가수들의 합동 공연으로 같은 해 소집 해제한 가수 전진을 비롯해 후배 아이돌그룹 엑스파이브와 대국남아가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뜻 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건은 "연습생시절부터 대국남아 선배님들과 꼭 같이 무대에 서자고 얘기를 많이 했었다"며 "그만큼 일본에서 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1회를 맞았는데 앞으로 2회 3회 4회 장수하는 일본에서 유명한 공연이 되면 좋겠다"며 "나중에는 도쿄돔에서도 합동공연을 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엑스파이브는 지난달 9일 새 미니앨범 'Dangerous'를 발표하고 국내 가요계 컴백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엑스파이브는 그동안 국내활동과 함께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공연 활동을 병행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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