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마지막 녹화, 5년 정리 특별한 시간"

문완식 기자  |  2012.01.11 08:52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오는 2월 26일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 녹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박2일'은 현재 3회 분량 녹화만 남은 상태. 방송 횟수로는 6회 방송분이다. 지난 2007년 8월 5일 첫 방송해 햇수로 5년 넘게 방송한 '1박2일'은 20%가 넘는 시청률로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예능'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그 '마지막'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출자 나영석PD는 11일 스타뉴스에 마지막 녹화와 관련 "평범한 녹화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PD는 "레귤러한 녹화는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진행됐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3~14일 녹화를 위해 한창 촬영지 물색 중인 그는 "마지막 3회의 녹화를 어디서할지 제작진의 논의가 거듭 중"이라며 "아직까지 녹화 장소들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녹화 장소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5년 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또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이끌어 온 만큼 지난 5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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