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이 소속된 국내 대형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첫 미국 패밀리 공연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기됐다.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 코어콘텐츠미디어 가수들은 당초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라함홀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미국 현지의 요청으로 이루진 이번 공연은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8000여장의 표가 사실상 매진됐다. 이에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은 1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티아라 다비치 양파 등은 자신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번 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미국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2일 오전 스타뉴스에 "티아라 다비치 양파는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왔는데, 공연 기획사의 비자 발급을 늦어져 콘서트를 4월로 연기하게 됐다"라며 "티아라 다비치 양파를 기다려준 팬들에, 우리도 무척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4월에 보다 멋진 공연으로 미국 팬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이번 공연이 연기됨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국내 팬들에 신곡 '러비 더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아라는 이달 2일 '러비 더비' 공개 후,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여름 발 '롤리 폴리' 이후 '크라이 크라이' '우리 사랑했잖아'에 이어 음원 차트 4연속 1위 등극에 성공한 셈이다. 티아라는 현재 셔플댄스를 앞세워 '러비 더비'를 꾸미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