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보아, '닥치고 꽃미남밴드' 여주인공 발탁

최보란 기자  |  2012.01.12 13:29


성준, 엘, 이현재 등 꽃미남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여주인공이 공개됐다.

12일 tvN에 따르면 신인배우 조보아가 베일에 쌓여있던 여주인공 임수아 역할에 캐스팅됐다. 임수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지만, 그로인해 꽃미남 군단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인물.

연출자 배종병PD는 "신선한 마스크의 새로운 여주인공을 찾기 위해 끝까지 고심했었다. 꽃미남인 남자배우들과 균형을 맞추면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인물을 찾다가, 조보아를 만났고 단숨에 여주인공으로 결정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조보아는 "생애 첫 드라마 출연이라 매우 긴장되고 설레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신기하고, 이렇게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모습으로 감사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케이블 드라마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꽃미남 라면가게' 후속작으로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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