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한 시민의 지갑을 찾아준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이범수가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지난 해 12월 24일 새벽 2시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지갑이 없더라"며 "지갑을 찾다가 못 찾고 포기하는 심정으로 화장실에 갔는데 '지갑 잃어버리신 분 000-000-0000로 전화 달라'는 쪽지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날 점심 때 자신의 지갑을 습득한 남성과 만나기로 했으며 그는 비니에 점퍼 차림이었다. 감사의 표시로 준비한 홍삼 절편과 상품권을 드리는데 상품권은 안 받으셨다. 느낌이 살짝 이상해 고개를 들어 보니 자이언트의 이범수였다"며 구체적인 사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네티즌은 "소소한 대화 나누다가 헤어졌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대로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라며 이범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범수씨 사람 참 괜찮다", "선행에 마음이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는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유방'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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