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전국 케이블TV업체가 KBS 2TV 방송 신호 재송신을 전면 중단한 여파로 동시간대 꼴찌로 전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브레인'은 1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5.4%에 비해 4.4%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KBS 2TV의 방송 신호 재송신이 중단된 탓으로 보인다.
지상파와 재전송 비용 문제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CJ헬로비전을 비롯한 SO들은 16일 오후 3시 KBS 2TV 재송신을 순차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따라 케이블을 통해 지상파를 시청하고 있는 1500 가구는 17일 오전 7시 30분 현재까지 KBS 2TV 시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브레인'은 최근 월화드라마 1위를 고수해온 데다 종영까지 1회 분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은 시청자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6.8,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2.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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