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과 하선의 사랑이 이뤄진 건 지석의 일장춘몽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지난 16일 전파를 탄 지석(서지석 분)과 하선(박하선 분)의 애절한 키스가 서지석의 꿈으로 밝혀졌다.
지석은 퇴원하자마자 하선을 찾아가 껴안고 "보고싶었다"라고 고백했으나, 하선은 정색하며 그를 밀쳐냈다.
이어 "동료로 지내자고 했는데 왜 이러느냐"라고 항의하자 지석은 "어제 우리 키스하지 않았냐"라고 반문했다.
그것이 자신의 꿈이었음을 알아챈 지석은 절망하며 하선에게 사과했다.
둘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졌던 만큼 실망도 큰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이제야 이뤄져서 기뻐했는데 꿈이라니 허탈하다" "또 시청자를 우롱하는 건가" "예고편 보고 믿지 않았는데 꿈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