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화, 3월24일 체조경기장서 4년만 컴백 콘서트

길혜성 기자  |  2012.01.19 11:03
신화 ⓒ스타뉴스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국내 최대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갖고 4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9일 공연업계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신화는 오는 3월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회당 1만명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하나다. 특히 이 장소는 지난 2008년 3월30일 신화 멤버들이 병역 의무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연 곳이라, 신화 멤버들에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신화의 에릭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전진 앤디 등 여섯 멤버는 당시 콘서트에서 "신화는 20년, 30년 쭉 지속될 것이고 죽어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약속을 4년 만에 정확히 지키게 된 셈이다.

여기에 3월24일은 신화의 데뷔 기념일이다. 신화는 지난 1998년 3월24일 첫 무대 방송을 가졌다. 이에 이번 컴백 공연은 자연스럽게 신화의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도 됐다.

신화는 1998년 결성, 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 등이 멤버 교체 없이 14년 간 팀을 이끌어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이다. 신화는 단순히 오래 지속되는 것을 넘어 넘치는 끼와 개성으로 가요계 최고 자리에 선 팀이기도 하다. 신화의 컴백에 가요계 전체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신화 멤버들 중 현재 이민우만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며, 나머지는 사회로 돌아왔다. 이민우는 오는 3월 초 공익근무를 마친다.

현재 신화는 3월 발표할 새 앨범 녹음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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