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9', 자체최고시청률 속 해피엔딩

임승미 인턴기자  |  2012.01.21 11:36


tvN '막돼먹은 영애씨9'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20화 최종회에서는 김현숙(영애 역)과 김산호(산호 역)가 격하게 싸운 뒤 극적으로 화해를 하고 세부행 밀월여행을 떠나, 시즌10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본격 러브스토리를 기대하게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종화는 평균시청률 2.35%, 최고 시청률 2.86%를 기록(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하며 시즌9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젊은 여성층의 '영애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시즌 9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리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금까지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시청자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제작진은 "5년 동안 이렇게 장수하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시청자들 덕분"이라며 "시즌9 역시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상반기 시즌 10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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