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1박2일' 5대어선 특집.."초심으로"

전형화 기자  |  2012.01.29 19:40

시즌1 종영을 앞둔 '1박2일'이 초심으로 돌아가 어선특집을 꾸몄다.

29일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은 대한민국 5대 어선 특집을 방영했다. 지난 22일 한국인의 맛 특집을 꾸민 데 이어 멤버들 전원을 어선을 타게 만든 것.

'1박2일' 나영석PD는 "제작진이 '극한직업'과 '생명을 건 포획'이란 프로그램을 유심히 보고 있다"며 어선특집을 제안했다. 5대 어선특집은 12시간 동안 배를 타야하는 오징어 잡이, 그리고 8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는 참복잡이, 6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는 대게잡이, 5시간 타야하는 문어잡이, 그리고 3시간 작업하면 되는 아귀잡이로 이뤄졌다.

게임에 취약한 엄태웅은 바로 포항앞바다에서 오징어배에 올라탔으며, 다른 멤버들은 새벽 3시 각자 배에 올랐다. 은지원은 아귀, 이승기는 문어, 대게는 이수근, 참복은 김종민이 잡아야 했다.

멤버들은 몸을 가누기도 힘든 겨울 밤바다를 헤치고 어민들과 함께 고기잡이에 나섰다. 비명소리와 구역질이 난무한 가운데 멤버들은 고군분투를 하며 고기를 잡았다. 녹화 당일이 생일이었던 이승기는 구역질을 하면서도 열심히 방송을 해냈다.

'1박2일' 멤버들의 이 같은 모습은 한창 전성기 시절 쉬지 않고 배를 탔던 때를 연상시켰다. 시청자들 역시 "오랜만에 배타는 모습을 보니 예전이 생각난다" "1박2일'이 이제 끝이라니 아쉽다" "초심을 잃지 않은 것 같다" 등의 글을 각종 게시판에 올렸다.

'1박2일'은 2월10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5년여 방송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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