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윤제문, '더킹' 캐스팅 확정.."또 왕에 대항"

김현록 기자  |  2012.01.30 08:31


윤제문이 MBC 새 드라마 '킹2hearts'(가제)'에 출연한다.

3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윤제문은 MBC 수목드라마 '킹2heart' 출연을 확정지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 역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윤제문이 하지원,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게 된 셈이다.

'더킹'이라는 초기 제목으로 먼저 알려진 '킹2heart'에서 윤제문은 엄청난 자금력으로 전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국적 군사복합체의 지주회사 클럽 M의 회장인 존 메이어(한국명 김봉구) 역할을 맡았다.

존 메이어(윤제문 분)는 한국에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떠나 정계와 재계에서 막강한 힘을 키운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점령하는데 방해가 되는 대한민국 로열패밀리를 차례차례 위협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다. 후에 재하(이승기 분)와 정면 대결하면서 한반도를 접수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윤제문은 처음 존 메이어가 재미교포라는 설정을 듣고 영어 대사에 대해 다소 난색을 표했으나 26일 첫 대본 리딩을 한 후에 "어 대사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뿌리깊은 나무'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왕에게 대항한다는 점"이라며 "드라마에서도 설정은 비슷하지만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킹2hearts'(가제)'은 대한민국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여자교관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휴먼멜로 블랙코미디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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