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콘서트서 직접 디자인 타월 쏜다

박영웅 기자  |  2012.01.30 17:03
비스트


그룹 비스트가 월드투어에 나서며 팬서비스를 톡톡히 하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2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막을 연다. 멤버들은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만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비스트 보컬 양요섭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타월을 100장 무료로 배포한다. 양요섭은 타월에 비스트의 팬클럽 명인 ''뷰티'가 최고'란 말을 삽입, 직접 삽화를 그려 넣었다.

비스트 측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양요섭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팬들에 깜짝 선물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콘서트서 선물로 나눠줄 것"이라고 전했다.

양요섭 외에 멤버 손동운도 아기자기한 서비스로 팬심을 사로잡아왔다. 여름이면 자신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음료를 나눠주고, 겨울에는 핫팩을 자비로 구입해 팬들에 나눠줬다.

양요섭이 팬들을 위해 디자인한 비스트 타월.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는 아시아, 유럽 및 미주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선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이럴 줄 알았어'도 처음 선보인다. 다른 장르의 신곡들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비스트는 현재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얻고 있지만 따로 방송활동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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