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드림하이2', 기대감과 불안함 사이

문완식 기자  |  2012.01.30 23:32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2'가 아이돌드라마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30일 오후 첫 방송한 '드림하이2'에서는 강소라, 정진운, 박지연, 효린, 유소영 등 주연배우들의 캐릭터 설명에 더해 앞으로 있을 이들의 관계 설정을 위한 배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아이돌들의 공연을 금지하는 미성년자 연예인 특별보호법이 발효되고, 주20시간 학교 수업 조항을 지키기 위해 유명아이돌그룹 이든과 허쉬의 소속사 오즈엔터테인먼트가 망해가는 기린예고를 인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이돌을 꿈꾸며 아이돌그룹에 푹 빠져 있는 신해성(강소라 분)과 록스타를 꿈꾸는 진유진, 유명 아이돌그룹의 멤버지만 솔로를 꿈꾸는 JB(JB 분)의 첫 만남이 흥미롭게 묘사됐다.

효린, 지연, 유소영, 박서준, 에일리, 김지수 등 주요 출연자들도 등장, 호기심을 높였다. '드림하이1'에 출연했던 양진만 역 박진영의 등장도 재밌는 볼거리였다.

특히 '드림하이2'는 아이돌드라마라는 본연의 모습에 충실했다. 극 초반부터 TV가요프로그램 무대와 그 뒷모습, 아이돌들의 준비과정을 실감나게 그렸다.

드라마와 가요무대 등 각종 스케줄로 바쁜 아이돌들의 모습도 현실감을 살렸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그간 드라마에 노출이 적었던 정진운 등 아이돌들의 연기는 볼만했지만 일부 아이돌의 경우 어색한 연기력을 감출 수는 없었다. 신예 JB와 박서준의 연기는 다소 불안해보였다. 정진운의 수준급 연기와 '슈퍼스타K' 출신 김지수의 호연이 그나마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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