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대학시절 이경규선배 수발 들었다"

임승미 인턴기자  |  2012.01.31 00:41
ⓒ'힐링캠프' 영상 캡처


배우 최민식이 과거 이경규의 수발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과 화려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이경규와의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최민식과 이경규는 최민식이 입학했을 당시 이경규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최민식은 "(당시) 이경규 선배의 수발을 들었다"면서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기도 하고 담배심부름도하고 술사오라면 사왔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최민식의 대학시절 이야기에 김제동은 "지금으로 치면 이윤석과 같은 역할인거냐?"고 물었고 이에 최민식은 "네"라고 인정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식은 이후 "이경규의 영화에 출연섭외가 들어오면 출연 하겠냐"는 질문에 흔쾌히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경규와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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