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억 수입 '부러진 화살', 러닝개런티는 어떻게

전형화 기자  |  2012.02.01 11:26


5억원이 채 안 되는 제작비로 만들어진 영화 '부러진 화살'이 2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157억원이 넘는 수입을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부러진 화살'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 등이 러닝개런티를 어떻게 받게 될지 세인의 관심이 쏠린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은 지난달 31일까지 206만 9989명을 동원해 누적매출액을 157억 414만 3500원을 기록했다. 극장과 제작사가 6대4로 부율을 나누는 만큼 현재까지 제작사의 몫은 대략 60억원 상당이다.

이중에서 배급대행인 NEW의 배급피를 제외하더라도 50억원 상당의 수입이 정지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사측에 돌아간다. '부러진 화살'은 여전히 평일에 10만명 가량 찾고 있기 때문에 300만명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 경우 제작사에 돌아가는 몫은 80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부러진 화살'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대부분이 노개런티로 참여해 나중에 수익이 생기면 나누는 방식을 택했다. 개중에는 러닝개런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출연진과 스태프도 있지만 정지영 감독의 선의를 기대하고 있다.

주인공 안성기는 "러닝개런티를 받긴 하지만 아직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아직 정산조차 되지 않은 영화에 수익 분배를 논하긴 이르다는 뜻이다.

'부러진 화살' 관계자는 "정지영 감독이 영화로 돈을 벌게 되면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최종 성적이 나오고 정산이 되면 그 때쯤 결과를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6. 6'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10. 10'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