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버그 감독 "리한나, 배우 될 준비 된 스타"

전형화 기자  |  2012.02.02 12:32


새 영화 '배틀쉽'을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피터 버그 감독이 팝스타 리한나와 작업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피터 버그 감독은 2일 오전11시 서울 에비뉴엘 롯데시네마에서 50여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배틀쉽'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피터 버그 감독은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수 출신 배우를 좋아한다. 리한나가 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게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잘 알려진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림팩 훈련을 위해 태평양에 모인 각 나라 군함들 속으로 외계인의 함정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리암 니슨, 테일러 키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팝스타 리한나 등이 출연했다.

리한나는 ‘제2의 비욘세’라 불리며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팝스타다. '배틀쉽'에 외계인과 싸우는 해군으로 출연했다.

피터 버그 감독은 "리한나는 정말 특별하고 재능이 많은 스타"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리한나는 첫날 스태프 없이 홀로 촬영장에 왔다. 와서 '감독님, 배우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좋은 배우가 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루에 20시간 일해야 한다면 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피터 버그 감독은 "그런 마음 자세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감동했다"며 "나 역시 배우를 했기 때문에 리한나 같은 신인들이 어떤 걸 필요 하는지 알고 있어서 잘 소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피터 버그는 '킹덤' '핸콕'을 연출한 감독이지만 '콜래트럴' '스모킹 에이스' 등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배틀쉽'은 4월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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