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눈물의 첫사랑 "이별 얼마뒤 사망..충격"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2.08 00:59
ⓒ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배우 최진혁이 첫 사랑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최진혁은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최진혁은 "나도 모르게 맛이 갔던 것 같다. 연하는 남자로 안 보인다고 해서 20살 이었는데 25살로 속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시크하게 안 된다고 하더라. 그거에 또 반했다. 핸드폰을 빌려 내 전화번호를 찍었다"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다음 날부터 계속 찾아갔다. 이제 20살이고 직업도 없었고 아르바이트를 2~3개 했다. 그 친구가 자존심이 세서 자기 남자친구는 남들에 능력 있는 남자이길 바랐다. 어린 나이에 부자인 척을 하기 위해 사업 구상을 한다고 했다"며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최진혁은 "그러다가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간 사이 내 지갑을 봤다. 그녀가 거짓말 하는 걸 진짜 싫어하는데 들켰다"며 "결국 사귀게 돼 잘 만났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울해 보이여 알고 보니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었다. 남자친구가 2살 연하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진혁은 "전 남자친구가 궁금해져서 남자친구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 집 주소로 편지를 썼다"고 말하며 좌중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편지를 보내고 2~3주 정도 지난 후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가 끝까지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말을 안했다. 나중에 알고는 난리가 났다"며 "여자친구가 '넌 20살이고 난 25살이지 않냐. 나는 미래를 봐야 한다. 서로 감정이 좋긴 하지만 더 정들기 전에 정리를 하자'고 했다. 진짜 고민하다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진혁은 "헤어진 지 3일 되는 날 전화가 왔는데 안 받았다. 5일이 지나고 전화가 왔는데 안 받았다. 일주일이 지나고 전화가 왔고 왠지 받아야 될 것 같았지만 참았다"며 "얼마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부산 말투의 한 남자가 지금 이 분이 사망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화한 게 하필이면 나였다"라고 전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최진혁은 "배우를 그만 두려 했다. 우울하고 재미도 없었다. 지금 소속사의 사장님이 친한 형인데 많은 힘을 줬다. 그 형 때문에 많이 밝아졌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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