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첫 단독공연 23일 극장 개봉한다

윤성열 기자  |  2012.02.08 17:00


그룹 비스트의 콘서트가 3D 영화로 제작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의 2011 앙코르 콘서트 3D(Welcome Back to Beast Airline)가 오는 23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비스트의 첫 올림픽 체조경기장 콘서트였던 '2011 앙코르 콘서트'는 3D 영화로 재탄생, 그 날의 생동감 넘치는 3D 영상과 폭발적인 사운드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미공개 콘서트 연습 장면과 백 스테이지 메이킹 영상도 공개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당시 스펙터클한 기술적 전략을 쏟아 부어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에게 공연의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비스트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인 탓에 이들의 첫 단독콘서트의 감동을 기억하고자 하는 팬들에게 큰 의미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스트는 이달 4일과 5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뷰티풀쇼 인 서울'로 2012 비스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탄탄한 무대 구성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노련한 무대매너로 국내외에서 모여든 2만 4000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12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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