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아이버, 그래미 '올해 최우수 신인상' 수상

길혜성 박영웅 윤성열 기자  |  2012.02.13 12:42
본 아이버 <사진=엠넷 방송 캡쳐>


포크팝 밴드 본 아이버(Bon Iver)가 제 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했다.

본 아이버는 13일 오전(한국 시간 기준)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을 거머쥐었다.

이날 본 아이버는 제이 콜, 니키 미나즈, 스킬렉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본 아어비의 저스틴 버논은 "이 상은 참 받기 힘들다. 왜냐하면 재능이 있는 많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는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음악을 하기 위해서다. 상을 받아 가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대중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의 시상식으로,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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