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이정미, 조1위로 최종 생방송行 티켓 획득

김성희 기자  |  2012.02.19 19:19

이정미가 4조 1위로 최종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배틀오디션에서 1위를 해 생방송으로 가는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3조에 이은 4조에서는 이정미, 이승훈, 박제형이 대결 대진이 구성돼 최고의 개성파들이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먼저 SM에서 트레이닝 받은 이정미는 가수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선곡했다. 순백의 드레스입고 등장한 그녀는 성숙해진 보컬과 감성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난 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래가 끝나고 '나 돌아가'를 작곡한 박진영은 "작곡가는 자기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면 감동을 잘 안 받는다. 이번에는 한 3번 정도 소름이 끼쳤다. 이 정도면 생방송 진출 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며 "멀어지면 부분에서 순간 힘을 올려서 놀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녀의 트레이닝을 진행했던 심사위원 보아는 "날카로운 소리를 바꿔줘서 훨씬 듣기 좋아졌다. 생방 진출 가능성이 크게 보였다"며 칭찬했다.

이어 JYP에서 연습한 '기타보이' 박제형은 성대에 피멍이 들었던 상태임을 밝힌 뒤 브루노 마스 'Just the way you are'를 가창했다. 마치 단독 콘서트장처럼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보아는 "발성이 좀 더 열렸다. 딱 제형 군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그 점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 양현석은 "좀 더 원곡을 왔다 갔다 했다. 생소하기도 하고 어색했다. 하지만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 한다"며 평했다.

그를 교육시킨 심사위원 박진영은 "너무나 문제점이 많았다. 목을 너무 혹사했다. 음정도 불안했다. 그러나 제가 여자였다면 사귀자고 할 거 같다. 진짜 감정이 전달됐다" 며 반전 심사평을 했다.

마지막으로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이승훈은 자신의 눈을 두건으로 가리며 시작했다. 마치 비트를 만드는 듯한 동작을 선보이며 자작 랩을 시작했다. 빅뱅의 '거짓말'과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리믹스한 곡으로 강렬한 팝핀을 선보였다.

보아는 "아이디어가 최고다. 저랑 같이 무대 연츨을 했으면 좋겠다 할 정도다. 전자음악장비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그런데 랩을 하려면 발음에 신경써야한다"며 평가했다.

이어 심사위원 양현석은 "YG로 영입해서 안무가 또는 크리에이티브 크렉터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진영은 "기대치가 제일 높았다. 승훈 군을 아티스트라고 했었는데 오늘은 그 말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 진심과 감동 없이 눈요기만 보여서 실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례적으로 공동2위로 박제형과 이승훈이 돼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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