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뭐라했길래, 닉쿤 화나서 "예의 갖춰"

이경호 기자  |  2012.02.19 22:07
ⓒ사진=닉쿤 준호 찬성 트위터(위부터)
2PM의 닉쿤이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인터뷰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닉쿤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국의 홍수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라며 "그리고 태국에 오셔서 생각없이 행동하시는 것 보단 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시고, 올바르게 인식할 줄 아는 태도도 갖춰주세요"라고 밝혔다.

닉쿤의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태국 출신인 그가 최근 블락비의 인터뷰 영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닉쿤의 발언에 앞서 블락비는 태국의 인터넷 매체 RYT9에서 제작한 '새 아티스트-블락비 인 타일랜드(New Artist-Block B in Thailand)'의 영상 인터뷰에서 태국 홍수 피해에 장난스러운 발언으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영상에서 블락비는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진 게 돈밖에 없거든요. 7000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장난스럽게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닉쿤의 트위터 발언 이후 2PM의 멤버 준호와 찬성 또한 글을 남겼다. 먼저 준호는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 행동과 태도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한순간의 잘못된 행동이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모두를 더럽게 한다는 걸 알고 행동 하나하나에 처신 잘했으면 좋겠다. 사람으로서 선배로서 하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찬성은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상황 따라 하게 되는 게 경솔함인 듯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남에게 피해주고 나 말고는 잘난 사람 없는 듯한 행동은 경솔함, 실수를 떠나서 그냥 그런 사람인 걸 인증하는 듯.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글을 남겼다.

블락비의 발언에 닉쿤과 2PM 멤버들이 이를 겨냥한 듯한 분위기를 담은 글에 논란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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