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가 예측 불가능한 4가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K팝 스타' 12회 방송은 시청률 17.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을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10회 방송 시청률 15.0%에서 무려 2.3% 상승한 수치다. 또한 수도권 시청률은 무려 19.3%를 기록하며 시청률 20%의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K팝 스타' 인기를 견인한 것은 생방송을 앞두고 펼쳐진 배틀 오디션의 깜짝 반전들이다.
첫 번째 반전 결과는 최강 빅매치로 주목받았던 이하이와 박지민의 대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박지민이 1등에서 밀려난 것.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뛰어난 실력파 박지민과 이하이의 경쟁에서 변화무쌍한 소울 음악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하이가 승리를 거뒀다. 2등 재대결을 앞둔 박지민은 복잡한 의미가 담긴 눈물을 쏟아냈다.
두 번째 반전은 '7전8기 오뚝이' 이정미의 당당한 1등 발탁이었다. 지난 회 절절함이 담긴 용기 있는 행동으로 보아에 의해 막판 발탁된 이정미는 개성파들의 경쟁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승훈, 이정미, 박제형 조에서 당당히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다. 임정미는 임정희 노래 '나 돌아가'를 불러 원곡자인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다.
'춤추는 아티스트' 이승훈의 기사회생이 세 번째 반전을 장식했다. 이정미의 1등 발탁 이후 '달콤한 기타리스트' 박제형이 2등으로 호명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이승훈에게 탈락을 예상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에게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심사위원들로 인해 이승훈은 '배틀 오디션' 최초로 공동 2위라는 자리를 얻어냈다.
네 번째 반전 결과는 그동안 혹평을 받아왔던 김나윤의 극적 변신이다. 1차 오디션 'Falling' 이후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왔던 김나윤은 그 동안의 부진을 딛고, 숨겨진 가능성을 과시하며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여 1등을 차지했다. 그녀는 "김나윤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극적 감동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이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임을 보여준 이정미의 무대 감동적이다", "박지민과 이하이의 대결은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 'K팝 스타'보고 마지막에 왜 이렇게 슬픈지 눈물 뚝뚝 흘렸어요. 그냥 막 눈물이 나네요!", "'K팝 스타' 레알 슬프다. 최선을 다한 무대가 전하는 감동과 노력이 좌절됐을 때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방송"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생방송 진출할 5인의 참가자가 밝혀진 가운데 26일 방송될 'K팝 스타' 13회에서는 배틀 오디션 마지막조 김수환, 윤현상, 이건우가 생방송 진출권을 두고 싸우게 된다. 또 생방송 진출 티켓의 남은 4장을 두고 벌이는 '배틀 오디션' 2등 참가자들의 치열한 재대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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