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日빌보드 뮤직어워드 'K팝뉴아티스트상' 수상

문완식 기자  |  2012.03.04 10:16


가수 거미가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1에서 'K-POP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3일 오후 일본 도쿄 미드타운홀에서 열린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1(Billboard Japan Music Award)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K-POP 아티스트'로 선정돼 트로피를 안았다.

거미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현지 데뷔 이후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으로서 상을 거머쥐었다.

거미는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어 "제 음악을 여러분들께 많이 들려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거미는 한국서도 큰 인기를 모은 곡 '미안해요'를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했다.

한편 거미는 지난해 11월에 일본에서 미니앨범 'LOVELESS'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빅뱅 멤버 탑의 피쳐링으로 화제를 모은 '미안해요'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 '날 그만 잊어요' 등 거미의 히트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앨범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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