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韓최초 남미 단독 공연..한류 역사 다시 쓴다!

문완식 기자  |  2012.03.06 11:32


3인 남성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남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며 한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다.

JYJ는 오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과 11일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Explanada Sur del Estadio Monumental)경기장에서 JYJ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다.

두 공연장 모두 대형 팝스타들이 공연한 장소로,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는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콘(Korn)과 엑스재팬(X-Japan)이 공연했으며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풋볼스타디움인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블랙 아이드 피스, 에이브릴 라빈 등이 공연했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랜드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를 연 바 있지만 남미에서의 한국 아티스트 단독 공연은 JYJ가 처음이다.

남미에서 JYJ의 인기는 상상 이상으로 자국 내 가수와 미국 팝 가수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20대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와 페루의 주요 언론들은 JYJ의 단독 공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칠레의 유력 TV인 메가뉴스와 유력지 라테르세라(La Tecera)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 남미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JYJ를 카니예 웨스트 & 로드니 저킨스와 작업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남성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공연 일정을 전했다.

페루의 중요 방송사인 Frecuencia Latina의 뉴스 프로그램 'Punto Fianl'은 지난 1월 "POP COREANO EN LIMA(한국 가수가 리마에!)"라는 타이틀로 약 10분 동안 JYJ 소개는 물론 JYJ의 페루 콘서트 티켓 판매에 대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앵커는 "JYJ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그들의 인기가 폭주하고 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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