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도' 홍인규 "가족 생각한다면 자살 NO!"

[자살방지 캠페인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 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2.03.07 15:00
홍인규 ⓒ사진=임성균 기자


온오프 미디어매체 스타뉴스와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한경닷컴,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공동으로 자살방지 캠페인 '함께 사는 아름다운 한국'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을 자살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미스코리아 모임 녹원회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 간 이효리 비 하지원 주상욱 박경림 힙합가수 타이거JK 살찐고양이 김재욱 이상호 이상민 인기 스타들 및 민경욱 KBS 뉴스9의 민경욱 앵커 등이 동참했습니다.

개그맨 홍인규 역시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하며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편집자주】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
▶예전에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아들을 갖고, 제가 그런 일로 없거나, 아들이 이 세상에 없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너무 끔찍해서 다시는 자살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살 충동이 일어날 때는 어떻게 하나.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보고,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갈까 한 번 생각해본다면 자살 충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연예인들 자살 소식을 들을 때 어땠나.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가족들이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자살하고 싶은 사람들을 이해하나.
▶이해는 한다. 그러나 이해보다는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 가족이 있을 텐데. 가족들이 따라서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자살을 하는 건 가족들에게 큰 상처다.

-향후 계획은.
▶지난해는 가족을 위해 돈을 열심히 벌었다. 2012년에는 TV에 많이 나오려고 계획 중이다. 우선 지금 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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