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180도 '옴므파탈' 페이스오프

이경호 기자  |  2012.03.08 09:26
KBS 2TV 새 수목극 '사랑비'의 장근석 ⓒ사진제공=윤스칼라


배우 장근석이 180도 페이스 오프로 옴므파탈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오전 제작사 윤스칼라는 KBS 2TV 새 월화극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새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은 일본 훗카이도에서 촬영, 극중 1인 2역을 하는 장근석의 이중적 매력을 담았다.

장근석은 '사랑비'에서 70년대 서인하 역을 그릴 때와는 전혀 다른 2012년 서준 역으로 분한다.

그는 이번 스틸에서 서인하의 부드러운 매력과 정반대의 직설적이고 자유분방한 서준 캐릭터로 빙의했다. 비대칭 투웨이 컷과 패션, 날선 눈빛으로 180도 다른 인물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근석은 극 초반에는 70년대 서인하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2012년 서준으로 치명적인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인 2역의 두 가지 상반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장근석은 "서인하와는 또 다른 서준을 연기하는 작업이 굉장히 흥분 된다"며 "멋진 설경이 펼쳐진 홋카이도에서 촬영이 너무 즐겁고 이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생각에 설레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냈다.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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