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최화정 "전골 질린 김수현 초대하고파"

최보란 기자  |  2012.03.08 10:56
배우 최화정 ⓒ사진=CJ E&M


배우 최화정이 김수현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푸드라이프스타일 케이블채널 올'리브 '올'리브쇼' 간담회에서 "김수현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화정은 "어떤 분을 게스트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울랄라세션을 초대하고 싶다"라며 "박광선 씨가 요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우연히 제 요리 프로그램을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굉장히 친근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또 전골에 질려하는 김수현 씨를 초대해서 색다른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 전골을 또 다시 올리면 경을 칠거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연회 장면에서 나온 한 장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화정은 "매일 대형 푸드쇼를 연다는 게 과연 될까 생각을 했다. 그런데 녹화 현장에서 세트를 보고 놀랐다. 외국에도 이런 세트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넓은 주방을 갖췄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요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준비도 돼있다. 그런 세트를 보면서 내가 이 프로그램 MC가 됐다는 것에 도전정신이 생겼다. 가끔 방청객 중에 제가 만든 요리를 가끔 먹기를 원하는 분들이 계실 때 기분이 좋고 으쓱해진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12일부터 선보일 '올'리브쇼'는 트렌드에 민감한 20~40대 여성의 주관심사인 요리, 외식, 인테리어, 여행, 뷰티 등 요일별로 색다른 테마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맛집 소개를 주로 했던 기존 푸드 관련 프로그램에서 버라이어티적 요소를 가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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