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 中영화 '양귀비' 하차..판빙빙과 갈등?

김현록 기자  |  2012.03.09 11:08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양귀비'의 곽재용 감독, 온주완, 판빙빙, 왕리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판빙빙 주연의 중국영화 '양귀비'를 연출하던 곽재용 감독이 돌연 하차,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민보 등 중국 언론은 9일 '양귀비'의 곽재용 감독이 감독직에서 사임했으며, 현재 후임 감독을 찾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영화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3일 안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언론들은 일제히 곽재용 감독과 판빙빙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들은 영화 관계자들을 언급을 인용해 판빙빙이 거듭된 대본 수정 요구 등으로 곽재용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며 이것이 곽 감독이 결국 사임을 결정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결정적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또 허구의 인물로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 배우 온주완이 하차, 극에 등장조차 하지 않게 된 점 또한 곽 감독의 심기를 크게 건드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판빙빙은 현재 파리 패션위크를 맞아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판빙빙 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며 판빙빙과의 갈등으로 곽 감독이 하차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귀비'는 당나라 실존했던 중국 절세 미녀 양귀비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제작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배우 판빙빙 외에 주윤발, 일본 배우 오구리 슌, 대만 배우 왕리훙 등이 출연한다. 당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온주완은 이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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