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을 맞아 현지 새 싱글 '롤리폴리' 인세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1일 오후 "티아라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을 맞아 그 때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고, 일본 팬들의 그 간의 사랑에도 보답하기 위해 일본 '롤리폴리' 음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일본 소속사측에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 일본 소속사 측에서도 좋은 뜻을 받아들여 티아라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번에는 일본 팬들의 관심에 보답을 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기부 단체에 일본 '롤리폴리' 음반 인세 전액을 전함으로써, 가요계의 '대표 개념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우리의 기부로 많은 분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9월 '보 핍 보 핍'으로 일본에 본격 진출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및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 '야야야' '롤리폴리' 모두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재차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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