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가 개선된 음향과 자신감을 얻은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생방송이 안정궤도에 들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 톱9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K팝스타'는 지난 4일 첫 번째 생방송에서 음향 기술적인 실수로 빚어진 논란에 대해 "두 번 째 생방송에서는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만큼 달라진 무대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방송 전 스타뉴스에 "지난 생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목소리가 반주에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믹싱에서 비율을 잘못 맞춘 부분이 있다. 생방송 현장에서와 달리 방송에선 조합이 잘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 째 생방송을 앞두고 음향시설을 세밀히 점검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엔 밸런스를 잘 맞추고 더욱 음향에 신경을 썼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윤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톱9의 숙소를 깜짝 방문해 "무대에 섰을 때 우주에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을 가져라"라며 "큰 부담없이 경연에 임해라"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믹싱을 같은 분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밸런스와 보컬과 반주의 믹스 악기 하나하나 좋았다", "지난주보다 음향시설이 안정되니 듣기 거북하지 않고 집중력 있었다" 등 대체로 지난주 보다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에코가 듣기 부담스럽다", "밴드의 반주가 보컬을 막는 느낌이다"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음향에 대한 불만은 확연히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생방송 초반이니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톱9은 '밀리언셀러 명곡'이란 미션을 부여받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 결과, 총점 최고 점수를 얻은 이하이가 1위를, 김나윤이 아쉽게도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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