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음향개선·긴장극복…생방송 달라졌다

최보란 기자  |  2012.03.12 09:19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방송화면


'K팝 스타'가 개선된 음향과 자신감을 얻은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생방송이 안정궤도에 들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1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 톱9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K팝스타'는 지난 4일 첫 번째 생방송에서 음향 기술적인 실수로 빚어진 논란에 대해 "두 번 째 생방송에서는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만큼 달라진 무대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방송 전 스타뉴스에 "지난 생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목소리가 반주에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믹싱에서 비율을 잘못 맞춘 부분이 있다. 생방송 현장에서와 달리 방송에선 조합이 잘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 째 생방송을 앞두고 음향시설을 세밀히 점검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엔 밸런스를 잘 맞추고 더욱 음향에 신경을 썼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톱9 진출자들도 첫 생방송 무대에서 긴장된 모습을 벗고 안정된 무대를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으나,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윤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톱9의 숙소를 깜짝 방문해 "무대에 섰을 때 우주에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을 가져라"라며 "큰 부담없이 경연에 임해라"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믹싱을 같은 분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밸런스와 보컬과 반주의 믹스 악기 하나하나 좋았다", "지난주보다 음향시설이 안정되니 듣기 거북하지 않고 집중력 있었다" 등 대체로 지난주 보다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에코가 듣기 부담스럽다", "밴드의 반주가 보컬을 막는 느낌이다"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음향에 대한 불만은 확연히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생방송 초반이니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톱9은 '밀리언셀러 명곡'이란 미션을 부여받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 결과, 총점 최고 점수를 얻은 이하이가 1위를, 김나윤이 아쉽게도 탈락하게 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2. 2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3. 3이민정, 10년만에 낳은 딸.."나랑 닮았나?"
  4. 4"아기 위험해"..이지훈·아야네, 초보 엄빠의 실수→그렇게 부모가 된다 [★FOCUS]
  5. 5'내년 완공' 대전 新구장 '허프라'도 기대 중... 국내 최초 야구장 내 수영장·복층 불펜에 관심
  6. 6'손흥민 맨유전 선발 제외' 英 이토록 걱정하는데! 답답한 토트넘 감독 "컨디션 확인할 것" 사실상 출격 예고
  7. 7'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8. 8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9. 9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10. 10'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