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언니이자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공효진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의 한 주점에서 열린 '화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화차'와 '러브픽션'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는데 둘 모두 잘 돼 더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김민희는 "효진 언니와는 오래 만났고 평소에도 정말 가까운 사이다. 영화 VIP 시사회 전날에도 언니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며 "그 자리에서도 우리는 경쟁하는 게 아닌데, 서로 한 영화가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민희는 '화차'에서 비밀을 간직하고 사라져버린 약혼녀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극을 이끌었다. 공효진은 한 주 앞서 개봉한 '러브픽션'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아가씨로 분해 하정우와 독특한 연애담을 선보였다.
'화차'와 '러브픽션'은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2월말과 3월 개봉했지만 모두 개봉 첫 주말 좋은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차례로 오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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