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 '화차', 첫날보다 관객↑..흥행청신호

김현록 기자  |  2012.03.13 08:37


김민희 이선균 조성하 주연의 '화차'가 개봉 2주차 관객이 첫날보다 증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이어갔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차'는 월요일이었던 지난 12일 7만72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주말을 지나 개봉 2주차를 맞았음에도 관객 수가 증가했다는 점. '화차'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8일에는 하루 동안 7만3895명의 관객을 모았다. 통상 주말이 지나면 하락하는 관객 수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최근 영화 흥행에는 2주차 스코어가 결정적이다. 홍보와 배급능력 등에 큰 영향을 받는 첫 주 스코어와 달리 2주차부터는 관객의 입소문의 관객몰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나 '댄싱퀸' 등 최근 흥행작들은 이 같은 2주차 이후의 흥행 호조가 흥행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화차'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를 찾는 약혼자가 그녀의 과거와 이름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물. 개봉 전부터 이선균과 김민희 그리고 조성하의 호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입소문까지 타면서 흥행을 이어갈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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