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정겨운·김서형 "잊지 못할작품" 종영소감

최보란 기자  |  2012.03.13 08:49
정겨운(왼쪽)과 김서형 ⓒ사진=판타지오 제공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정겨운과 김서형이 종영을 단 1회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사랑, 야망과 성공을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정겨운은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남'이자 날카롭고 영민한 성격의 캐릭터 최항우로 분해 호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모가비 역의 김서형도 처음에는 단순한 비서실장으로 보였으나, 점차 패권을 장악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급기야는 이덕화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초강수로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겨운은 13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정말 좋은 스태프들과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작품이고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정말 좋았다.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샐러리맨 초한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서형은 "악역에서 오는 텐션을 늦추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그런 점들을 시청자 여러분이 좋게, 재미있게 봐주셔서 뿌듯했다. 모가비의 변화에 따라서 연기에 많이 긴장감을 갖고 있었는데 유인식 감독님 이하 많은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잘 소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이언트' 이후로 다시 만나 함께 한 이덕화 선배님과 많은 선배님들, 동료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모가비에게 많은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종영을 맞는 아쉬움을 전했다.

김서형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한 직후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김서형은 허리와 어깨 부분에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마지막 촬영에 임했다.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이날 22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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