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촬영중 넘어져 '뇌진탕 증세' 응급실行

이경호 기자  |  2012.03.13 14:04
장미인애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드라마 촬영 중 넘어져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장미인애 소속사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장미인애가 촬영 중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고, 촬영 후 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수원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1TV TV소설 '복희누나'를 촬영했다. 이 날 장미인애의 촬영분은 싸움을 말리는 장면이다.

장미인애는 싸움을 말리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상대 배우에게 밀쳐졌고, 이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관계자는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장미인애가 귀가했고, 이후 머리가 아파서 잠을 못자 13일 오후 12시께 강남 카톨릭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밀검사를 마쳤고, 외상은 없다"며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링거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고 13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미인애는 오는 14일 오전 '복희누나' 촬영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현재 외상이나 내상은 없는 상태다.

앞서 장미인애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후 결국 응급실 뇌진탕. 슬퍼서 눈물만 흐른다'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현재 방송 중인 '복희누나'에서 한복희 역을 맡아 어려운 현실을 딛고 성공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찬 연기로 아침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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