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과 이제훈이 홍콩에서 금의환향을 꿈꾸고 있다.
박해일과 이제훈은 19일 오후 홍콩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에 '최종병기 활'과 '고지전'으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박해일과 이제훈 두 사람 모두 지난해 국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신인상을 수상해 관심을 더욱 옾이고 있다.
먼저 박해일은 이번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최종병기 활'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의 경쟁자로는 야쿠쇼 코지('내 어머니의 연대기'), 유덕화('타오제'), 진곤('용문비갑'), 도니 다마라('사랑스런 남자) 등이다.
박해일의 뒤를 이어 이제훈 또한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는 제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정우성('놈놈놈')의 뒤를 이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해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는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해 2012년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때문에 그가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제훈은 '고지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의 경쟁상대로는 유민 보야('시디그 발레'), 마리오 마우러('아웃레이지'), 로렌스 코('점프 아쉰') 등이다.
한편 지난해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는 '시'의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황해'의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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