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오는 4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극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연석은 '맛있는 인생'에서 훈남 의사 최재혁을 맡는다.
극중 최재혁은 병원 일에도 열심이지만 오프 때는 클럽도 다니는 자유분방하고 매너좋은 병원장의 아들인 훈남 의사. 인기도 많지만 고교시절부터 좋아해 온 장승주(윤정희 분)를 일편단심 사랑하는 역할이다.
유연석은 "주말극 주연으로 연기하게 되어 설레는 반면, 긴장도 되고 감사하다"라며 "주말극이다 보니 미니 드라마보다 더 긴 시간 촬영을 함께해야 하는데 (유)다인 이랑 (류)현경 누나랑은 이전 작품을 통해서 같이 좋게 작업했던 사람들이라 또 한 번 같이하게 돼서 안심이 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병원장의 아들로 나오는데, 아버지 역에 병원장이신 박근형 선생님과 처음 만났다. 선생님들과 연기하게 되어 긴장도 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캐릭터와 좋으신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될 것 같다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영화 '열여덟,열아홉',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 샛별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 한식당 주방장인 아버지와 네 딸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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